기분나뻐.


패션에 그리 열광할 필요가 있나요?

당신들이 그렇게 "종이 뭉태기"로 비하하는 책은, 시간이 지나도 계속 남는다.
셰익스피어가 그랬고, 엘리엇이 그렇고, 존 로크가 그렇다.
하지만 당신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천쪼가리"들은 시간이 지나면 남지 않는다.
스타일은 남지만 구체적인 디자인, 누가 디자인한 무슨무슨 제품은 남지 않는다는 것이다.
패션이라는게, 특정 패션이 나온 시대를 말해줄수도 있지만,
당신들이 비하하던 그 "종이 뭉태기"만큼 할수는 없다.
인간은 기록하기에 과거를 배우고, 현재를 알아가고, 미래를 계획한다.
그 기록은 책에 남겨진다.
패션엔 그런 기능이 있는가?



 저기열...샤워하고 책부터 읽나여 옷부터 입나여? 책장자랑이나 해대고 ㅉㅉㅉ
나도 유치하게 나가보면, 셰익스피어 엘리엇 존 로크가지고 자랑질하고 SKT라는 판타지 소설 하나
구하겠다고 지하서점 뒤지는게 지적인 사람인양 말한 것 이상으로 자랑할 수 있음 *_*;

 난 바다를 누비면서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읽고 있거든연??? 그리스어로.
하지만 진정 알고 싶은 것은 패션일까나...

by 9625 | 2009/10/13 16:08 | 9+6=96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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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로롤 at 2009/10/13 22:39
누군가에게 안좋은 소리를 들어서 쓰신 것 같은데... 왜 제가 기분이 나쁘죠?ㄷㄷ;;;
교양있는 삶을 사시는 분인가봐요;; 만화책도 모으시고 프라모델도 모으시고...
Commented by 9625 at 2009/10/14 04:47
저 글을 읽었을때 덕후가 덕후를 까는 기분이 느껴졌습니다...
Commented by 규현 at 2009/10/15 16:22
바다를 누비며 그리스어로 일리아스 좀 간지난다....
Commented by 9625 at 2009/10/20 13:05
ㅋㅋㅋ 캄사. 하지만 현시창이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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